난터우현 정부는 올해 난터우시, 초둔진, 푸리진에 10곳의 스마트 버스 쉘터와 6곳의 스마트 정류장을 설치했다. 새로 설치된 시설은 버스 도착 정보와 예상 대기 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승객이 직접 도로에 나가 손을 흔들 필요가 없는 ‘승차 서비스 버튼’을 갖추어 보다 안전한 대기 환경을 제공한다.
난터우현 정부는 버스정류장 개선 및 구축을 추진해 올해 10곳의 스마트 버스 쉘터와 6곳의 스마트 정류장을 완료했다. 오늘은 초둔진 중정로 ‘다관(Daguan)’ 정류장에서 개소식이 열렸으며, 쉬수화 현장이 참석해 스마트 버스 쉘터의 도착 정보 전광판이 태양광 패널로 작동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쉬수화 현장은 스마트 버스 쉘터에는 비가림막, 좌석, 조명이 갖춰져 있으며, 새롭게 설치된 ‘승차 서비스 버튼’을 통해 이용자가 승차를 원할 경우 버튼을 눌러 불을 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버스 운전기사는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에 승객의 탑승 의사를 확인할 수 있어, 승객이 버스가 가까이 올 때 차도로 뛰어나가 손을 흔드는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어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최소 28곳의 스마트 버스 쉘터 또는 정류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각 마을·리 이장들에게 부지 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난터우현 정부 공무처 교통관리과의 왕청다 과장은 지난해부터 관내 버스 노선 이용량과 정류장별 승차 인원을 조사해 스마트 버스 쉘터 및 스마트 정류장 설치를 계획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는 난터우시, 초둔진, 푸리진에 10곳의 스마트 버스 쉘터와 6곳의 스마트 정류장을 설치했으며, 다관 정류장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조성되었다.